호작X사니 일러스트작가전 'Anding credit' (in 복합문화공간 야시시)
Exhibition
영화라는 주제안에 2인의 작가가 각자의 표현을 하였습니다.
<전시서문>
"좋아하는 영화가 뭐에요?"
때론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우리는 '영화 취향'을 묻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실제 아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난 후 그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좋은 영화의 인물들은 정말 살아있는 사람들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기지 때문이겠죠.
그런 영화들은 흔히 '인생 영화'라고 불리며 마음속에 남아있는가 하면,
어떤 순간순간에 영화를 예로 들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 자체를 소중하게 남겨두었다 필요한 순간에 틈틈이 꺼내보기도 합니다.
이번전시는 영화의 끝(End)이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어지는 And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느낀대로 풀어낸것처럼, 영화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면서 풀어낸이야기
그 이후에 여러분의 마음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기를.
그리고 이 시간이 기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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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